青空と曇り空 썸네일형 리스트형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9 19. 2019.04.04 僕は自分で言う代わりに標的に喋らせます。 「どういうことだ?」 傍から見れば、彼女のひとりごとでしょう。 저는 자신이 말하는 대신에 표적이 말하게 했습니다. “무슨 말이지?” 옆에서 보면 그녀 혼자 있는 것처럼 보이겠죠. 標的は答えます。 「『なにもかも嫌いなので死にます』に変えてくれませんか?」 표적이 대답합니다. “’전부 싫기 때문에 죽습니다.’로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なぜ?」 “……왜?” 「こいつなんか、死んだ方がよかったんだ、 って皆に思われたいんです。できることなら」 “’이런 애는 죽는 편이 나았어.’라고 되도록이면 모두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8 18. 2019.04.03 標的の女の子は言いました。 「遺書の文面を、少しだけ、弄らせてほしいんです」 표적의 여자 아이는 말했습니다. “유서 내용을 조금만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 17 17. 2019.04.01 遺書をポケットに入れて、家を出ようとしたそのときでした。 유서를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가려고 할 때, 標的の女の子が、初めて反抗しました。 それも、信じられないほど強い力で。 危うく、コントロール権を奪回されるところでした。 표적인 여자 아이는 처음으로 반항하였습니다. 그것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힘으로 하마터면 조종권한을 되돌려줄 뻔하였습니다. 「待って」と標的は口を動かしました。 操作に逆らって無理に動かしたので、 唇の端が切れ、そこから血が流れました。 ‘잠깐만’이라고 표적은 입을 움직였습니다. 조작을 거슬러 무리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입술 끝을 깨물어, 그 곳에서 피가 흘렀습니다. 驚く半面、僕はちょっとほっとしてもいました。 このままだと何もかも上手く行き過ぎて、 逆に気味が悪いと思っていたからです。 깜짝 ..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6 16. 2019.03.28 ④遺書を用意する。 ④유서를 준비한다. 仕上げに、標的の手で遺書を書かせます。 마무리로 표적의 손으로 유서를 쓰게 한다. 世界史の教科書の端を破り取って、 「自分が嫌いなので死にます」としたためました。 세계사 교과서 끝을 찢어 ‘제 자신이 싫어 자살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なんとなく、この女の子が遺書を書くとしたら、 こんな感じの内容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のです。 왠지 모르게 이 여자애가 유서를 쓰게 되면 이런 느낌의 내용으로 쓰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봤습니다.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5 15. 2019.03.26 人間性を感じさせるものも、いくつかありました。 棚に無造作に置かれていたCDがそのひとつです。 인간성을 느낀 것은 몇 번 있었습니다. 선반에 아무렇게 둔 CD가 그 중 하나입니다. アレサ・フランクリン、ジャニス・ジョプリン、 ビリー・ホリデイ、ベッシー・スミス。 いかにも根暗な人間のチョイスという感じでした。 Aretha Franklin, Janis Joplin, Billie Holiday, Bessie Smith. 정말이지, 음침한 인간의 선택이라고 느껴졌습니다. こちらに関しても、そのままにしておいた方が 自殺の演出に役立ちそうなので、放っておきました。 이쪽도 마찬가지로 그대로 두는 편이 자살 혐의에 도움이 될 것 같이 때문에 내버려두었습니다. それから、ベランダには観葉植物がありました。 しかしそれも綺麗な花..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4 14. 2019.03.25 慣れた僕でも部屋の状態によっては五時間以上かかる身辺整理が、 この子の場合はたったの二分で済んでしまいました。 익숙한 저라도 방 상태에 따라서 5시간이상 걸리는 신변정리가 이 아이의 경우 겨우 2분만에 끝나버렸습니다. 唯一のゴミは、酒瓶でした。 一番下の抽斗に、いくつか入っていました。 유일한 쓰레기는 술병 뿐이었습니다. 제일 아래 서랍에 몇 개 들어있었습니다. 僕は酒瓶をゴミ袋に詰めようとしましたが、 よくよく考えるとそのままにしておいた方が 自殺者らしさを演出する上でプラスに働きそうなので、 置いてあった場所に戻しておきました。 저는 술병을 쓰레기 봉투에 채웠습니다만 잘 생각해보니 그대로 두는 편이 한 층 더 자살하는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서 원래 있던 곳에 돌려놓았습니다.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3 13. 2019.03.22 途方に暮れてしまいました。 당황스러웠습니다. 身辺整理をしようにも、その部屋には、 最低限の家具以外なんにもないのです。 신변정리를 하려고 해도 그 방에는 최소한의 가구 이외 아무것도 없습니다. 雑誌も、本も、テレビも、パソコンも、 化粧品も、クッションも、ぬいぐるみも、 その部屋には、なんにもないのです。 잡지도, 책도, TV도, 컴퓨터도 화장품, 쿠션도, 봉제 인형도 그 방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年頃の女の子に似つかわしくない、 ひどく殺風景な部屋でした。 이 나이 때 여자 아이와는 다르게 정말 재미없는 방이었습니다.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2 12. 2019.03.21 目を覚まして標的の様子をうかがうと、 ちょうど最後の授業が終わるところでした。 눈을 떠 표적의 모습을 살펴보니 마침 마지막 수업이 끝난 참이었습니다. 標的の子は、誰よりも早く教室を出ていきました。 どうやら部活には入っていないようです。 표적인 아이는 누구보다 빨리 교실을 나갔습니다. 아무래도 동아리는 들지 안은 것 같습니다. ウォークマンのイヤホンを耳に差し込むと、 彼女は寄り道もせずにまっすぐ帰宅しました。 워크맨의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그녀는 다른 길로 새지 않고 곧바로 귀가했습니다. 標的が帰宅し、自室に入ったところで、 僕は再び彼女の体を乗っ取りました。 ③身辺整理をする。 標的の目を通して、部屋を見渡します。 표적이 귀가하고 방에 들어갔을 때 저는 다시 한 번 그녀의 몸을 빼앗았습니다. ③신변정리를 한다...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1 11. 2019.03.20 僕はアパートの一室から標的を操っていました。 相手の顔さえ知っていれば、どこからでも操作は可能なのです。 저는 아파트 방에서 표적을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의 얼굴만 알고 있으면 어디서든 조종할 수 있습니다. 目覚ましを合わせ、僕は昼寝を始めました。 人の体を乗っ取るのには、とてつもない体力が要ります。 잠을 깰 겸 저는 낮잠을 청했습니다. 사람의 몸을 조종하는 일은 꽤 많은 체력이 필요합니다. 次の仕事は、一番大変な「身辺整理」です。 それまでに、体調を万全にしておく必要がありました。 그 다음에 할 일은 가장 중요한 ‘신변정리’입니다. 그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보기 青空と曇り空 푸른하늘과 흐린하늘_10 10. 2019.03.18 困ったことになったぞと思いましたが、 よくよく考えてみると、これは好都合でした。 곤란한데…라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해보니 이건 찬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ひとりぼっち」の女の子というのは、 いつ死んでも、それなりに説得力があるからです。 여자애가 ‘왕따’라는 것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インタビュアーが訊ねます。 「自殺した女の子は、どんな子でしたか?」 同級生が答えます。 「無口で、なにを考えているかわからない人でした」 기자가 묻습니다. “자살한 여자아이는 어떤 아이였습니까?” 같은 학년이 말합니다. “말이 없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そんな光景が目に浮かびます。 그런 생각이 눈에 떠올랐습니다. しばらく、放っておくことにしました。 何せ、することがありません。.. 더보기 이전 1 2 다음